남양유업, 우유제품 가격 평균 4.5% 인상
남양유업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합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원유가격 인상 외에 그동안 누적된 생산·물류비용 증가, 주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경우 200ml는 33원, 500ml는 50원이 인상되며 1L는 900ml로 용량이 변경됩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할인행사와 덤 증정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지속한단 방침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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