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이던과 `당당 데이트`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26)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큐브가 일방적으로 현아와 펜타곤의 이던(본명 김효종·24)의 퇴출을 발표했다가 번복한 지 한 달만의 결정이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소속사가 즉각적으로 부인하자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스스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후 큐브는 현아의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으며, 이던을 펜타곤 활동에서 배제한 뒤 퇴출을 발표했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몇 시간 만에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바꾼 바 있다.

항간에는 현아의 힙합 레이블 AOMG 합류설이 돌기도 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아는 최근 SNS를 통해 이던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당당히 공개하기도 했다.

하편 이던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큐브와 계약상 정리해야 할 부분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 큐브엔터테인먼트 계약 해지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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