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7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3조원(YoY +0.3%), 9,180억원(YoY -2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선임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대해 이 기간동안 원/달러 평균환율이 약 3% 하락했으며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는 등 대외 악재와 함께 북미 에어백 관련 리콜 영향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점과, 9월중 국내공장 영업일수가 급감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신흥국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차모멘텀이 현실화되며 영업이익은 약 1.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실적발표 전후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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