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506억 달러...조업일수 감소로 작년대비 8.2%↓
올해 9월 한달간 한국의 수출은 505.8억달러, 수입은 408.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551.2억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조업일수 4일 감소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9월 수출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9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 9월은 조업일수가 19.5일로 역대 세번째로 낮았음에도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무역수지는 97.5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8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정부는 올해 누적 수출도 4,504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역대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가장 높았던 해는 작년인 2017년, 총 4,302억 달러였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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