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창립 10주년…윤종규 “확고한 리딩금융 되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아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이 되어야 한다”며, “계열사별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KB만의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10년간 그룹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보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담대하게 도전하고 끈기있게 실행하는 역동적인 KB가 되자”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또 새롭게 만들고 있는 미션과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08년 출범했으며, 오는 9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습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신한금융그룹의 이달 초순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내줬습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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