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 영등포구, 전국 최초 초중고 통학로 금연거리로 지정
영등포구는 오늘부터 학교주변 통학로를 비롯한 지역 내 69곳을 금연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거리는 학교 통학로, 직장어린이집, 민원다발지역, 기존 금연거리 연장 등 총 69곳입니다.

특히 지역 내 모든 학교 주변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 것은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입니다.

구는 금연거리에 대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계도 활동을 전개합니다.

12월부터는 2인 1조의 흡연자 단속반 7개조가 단속을 실시하며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합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69곳을 포함해 영등포구에는 실내외 총 1만4,073곳이 금연구역으로 운영됩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을 늘려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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