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이야기, 교상 사고로 입원한 반려견



펫 닥터스, 김현재TV | 모두를 지키는 사소한 펫티켓 : 반려동물 목줄 착용
크리에이터 김현재 (김현재 수의사) : 안녕하세요, 티비텐플러스 시청자 여러분. 서울동물메디컬센터 김현재 수의사입니다. 오늘 소개할 친구는 목줄을 하지 않은 이웃집 사나운 진돗개에게 물린 작은 강아지인데요. 사나운 개의 경우, 목줄을 하는 게 모두를 지키기 위한 펫티켓입니다. 종종 어떤 견주 분들은 "우리 집 개는 다른 개들을 잘 안 물어요. 다른 사람들을 원래 물지 않아요."라고 말하지만, 친분이 없는 타인의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없는 말입니다.

 

특히 사나운 개들이 이로 물때는 엄청난 힘으로 잡고 흔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심각하면 피해자는 호흡곤란이 오거나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입원해 있는 이 강아지도 진돗개에 물린 후로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사진을 함께 보시면 진통제를 쓰고 가봉합을 한 상태지만, 얼마나 상처가 심각한지 확인할 수 있죠. 의사의 치료 외에 환자의 극복 의지도 중요하기에, 시청자분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게 이 친구를 위해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펫 닥터스, 김현재TV>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방송.

TV텐+ 김현PD kimhyun@wowsl.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