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현대중공업지주, 불확실성 제거...주주환원 기대"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2일 공시 등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의 잔여 과제를 해결했다"며 현대삼호중공업의 인적 분할,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에 흡수 합병하는 것 등을 확정했습니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그룹이 선택한 삼호 분할, 흡수합병은 모두가 승자인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주는 중공업 지분 3.93%을 매입하여 현대중공업 지분을 30.95% 확보했고 지배구조 관련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분할 발표 이후 1년 반 이상 진행된 지배구조 개편의 긴 여정은 종료됐다"며 "지주는 2018년부터 배당성향 70% 이상, 이익을 창출한 계열사는 30% 이상 실시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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