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은 서울 콘서트를 위해 설치한 무대장비를 최근 철거했다. 강풍에 장비가 뜯겨나가는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콘서트를 앞뒀다.

세계 16개 도시에서 33회 개최할 월드투어 신호탄을 쏘는 공연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풍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위해 무대를 잠시 철거했다"며 "장비는 모두 안전한 곳에 옮겨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뜯어낸 무대장비는 비바람이 잦아드는 대로 재설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장비 일단 `철거`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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