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 3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현대리바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99억원으로 74.9% 늘었습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리바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20억원 웃돌았다"며 "현대H&S 합병에 따른 효과를 제거하더라도 23.8%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빌트인 가구 공급물량 증가, 인테리어 제휴점 증가에 따른 부엌용 가구 성장률 확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광고비, 현대H&S 합병에 따른 효과가 동시에 이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하반기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주방용가구 사업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를 통해 브랜드 로얄티를 높여갈 계획이고, 외형매출 성장으로 인해 영업적자폭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주방용가구 사업부 안정화를 2019년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후 추가적인 아이템을 통해 리모델링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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