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터키발 금융불안 우려와 관련해 "단기 경계 변수이긴 하지만 아직은 여타 신흥국으로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투자심리에는 단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 요인이지만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은행의 터기 대출 규모는 1,200억 달러 내외로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곽 연구원은 "미국과의 갈등 탓으로 위기가 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며 "터키 이슈가 코스피의 전저점을 테스트할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되고 현재 낮아진 변동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면 조정시 매수 대응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국제금융센터는 국내 금융권의 국내 금융권의 대터키 익스포져는 12.2억달러에 불과해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무역거래 영향도 철강,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등 주요 수출품목에 한정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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