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완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정책 등에 힘입어 영상진단기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이에 발맞춰 프리미엄 초음파기기 등 고품질 제품으로 영상진단분야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종양의 악성 여부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국내에 선보인 JW메디칼.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하며 국내 영상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 대표는 다음달부터 뇌·혈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등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관련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용갑 JW메디칼 대표

"최근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가 초음파인데, 이번에 전시하는 건 초전도 1.5T(테슬라)급 최첨단 영상장비다. 정부가 영상장비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중고제품 등은 차별화된 보험수가 적용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GE헬스케어·필립스·지멘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3강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 대표의 승부수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비포서비스`입니다.

<인터뷰> 노용갑 JW메디칼 대표

"의료장비기술은 전세계적으로 거의 평준화돼 있어 장비가 설치된 후 얼마나 최적의 상태로 가동될 수 있느냐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그동안은 AS였다면 지금은 고장나기전, 문제가 생기기전, 비포서비스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전국을 커버하고 있다. "

JW메디칼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최첨단 영상진단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국산 의료장비, 체외진단기기 등을 합리적 가격으로 적기에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노용갑 JW메디칼 대표

"지속적으로 영상진단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제품들을 가장 적기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일을 해야 되고 그 경쟁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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