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취약계층 500세대에 쌀·수박 `직접 배송`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조 회장은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난 1일 `효성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인근의 500가구를 찾아 1만㎏의 쌀과 과일을 전달했다고 효성그룹이 밝혔습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마포구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해왔습니다. `사랑의 쌀`은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준다는 취지에서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수박을 먹으면서 "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아울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는 사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를 위한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인·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재활용품 판매점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 설립을 비롯해 장애인 예술가 지원, 궁궐 정비 프로젝트, 군부대 북카페 지원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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