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이주우, 1인 2역 방불케 하는 ‘과거↔현재’ 열연


배우 이주우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과 제대로 밀당 중이다.

이주우가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과거와 현재’, ‘썸과 쌈’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채무자 이서연(이주우 분)과 채권자 사촌동생 선우선(안우연 분)의 기묘한 동거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앞서 서연은 “도망간 동업자를 잡기 위해선 지낼 곳이 필요하다”라는 이유로 선에게 방 하나를 내어달라는 발칙한 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선우선을 향한 서연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도망간 동업자를 잡을 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사 도우미를 자처하거나, 그가 스카우트 하려는 상대가 구대영(윤두준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구대영 스카우트를 대신 해줄 테니 활동비를 달라“며 딜을 시도, ‘선을 우선시 하는’ 선을 쥐락펴락 하는 뻔뻔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대영(윤두준 분)과 지우(백진희 분), 그리고 단무지 삼인방 진석(병헌 분), 병삼(김동영 분), 성주(서벽준 분)와의 케미 역시 돋보였다. 과거에선 대영과 친구들이 속한 대학 축구팀의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현재와는 또 다른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대영을 스카우트 하기 위해 찾아간 동네에서 10년 만에 지우와 마주치며, 서연이 그려낸 아찔한 삼자대면 구도는 앞으로 그려질 이들의 에피소드 들을 궁금케 만들었다.

또한 지난 주 개인 홈페이지의 방문 수를 자랑하며 도토리로 벽지를 바꾸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거침없이 주문을 하며 안방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던 그녀는, 이번에도 그 시절 유행하던 유행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2000년대 초중반으로 이끌었다.

이렇듯 이주우는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미모와, 뻔뻔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면모로 매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안우연(선우선 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과 맛있는 밀당을 하고 있다. 이에 24일 방송에선 또 어떤 면면들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이주우가 출연하는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24일 밤 9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