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메리츠화재, 2Q 순익 679억원…전망치 13%↓"
유안타증권이 20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13.2%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메리츠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7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8% 감소해 컨센서스인 781억 원을 13.2%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GA(법인독립보험대리점)채널 기반 장기 신 계약 강세 지속이 예상되고 사업비는 추가 상각 부담이 더해져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 부문은 소폭 부진할 예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영업비 지출을 통한 신 계약 창출이 이익 감소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유입된 신 계약의 UY2손해율, 유지율이 적정 수준 이내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GA채널 신 계약 매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한 만큼, 올해 하반기가 지난 1년 간의 영업 퀄리티를 나타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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