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영역 장점 모은 퓨전 레지던스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잔여 타입 분양
아파트 같은 호텔, 호텔 같은 아파트…경계 사라지는 주거 패러다임

서로 다른 특징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주거상품이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주거’, ‘호텔=관광’, ‘레지던스=임대’ 공식처럼 이어지던 부동산시장의 상품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것.

기존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호텔, 오피스텔 등 공간의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해 이에 따라 타겟을 차별화하여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보다 새로운 분양상품을 창출하여 수익을 내려는 업체들의 의지와 새로운 주거문화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상품의 장점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주거상품이 등장했다.

특히, 남들과 다른 보다 특별한 것을 원하는 상류층 수요자들을 사이에서는 ‘아파트 같은 호텔’, ‘호텔 같은 아파트’ 같은 퓨전(Fusion) 상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급 호텔의 서비스와 인테리어를 제공하지만 아파트와 같은 내부구조를 선보이는 ‘아파트 같은 호텔’, 반면 아파트이지만 호텔급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는 ‘호텔 같은 아파트’도 등장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남동의 ‘한남더힐’, 한강 조망 고급 아파트인 ‘갤러리아 포레’와 ‘트리마제’,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합정역 인근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 등 고급 주거단지들이 특급호텔급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컨시어지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도입하여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상류층 커뮤니티를 위한 철저한 보안은 기본이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급 서비스를 누리며 단지 내에서 쇼핑, 레저 및 문화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리빙으로 주거만족도가 높아 집값 상승률을 선도하기도 한다.

현재 분양중인 상품으로는 부산 해운대에서 ㈜엘시티PFV가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의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조성되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눈에 띈다.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2당 평균 3,100만원대. 최저가는 14억4천3백만원(22~27층 50G 타입), 최고가는 33억3천4백만원(78층 90K테라스 타입)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생활숙박시설에 해당되어 다주택자 중과세 및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되어 특히 자산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개 타입 중 5개 타입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같은 건물 내의 6성급 롯데호텔이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맡아,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내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또, 생활숙박시설 즉 호텔에 해당되지만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효율적인 평면구조설계로 전용률이 68%에 달한다. 여기에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가구,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에서 각종 생활집기까지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특히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바로 앞에 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비치 프론트(Beach-front) 주거복합단지에서 영구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외국인들은 부동산투자이민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을 맡은 ㈜에스엔비의 김승석 대표는, “특급호텔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레지던스는 이미 해외에서는 상류층들의 주거문화로 대변된다”며,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류현진선수가 거주해서 화제가 된 LA의 리츠칼튼 레지던스,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알마니 레지던스, 세계 최고가 레지던스인 뉴욕 맨해튼의 원57 레지던스 등 세계의 럭셔리 레지던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