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이 매수세 확대…2300선 회복
코스피가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를 확대한 덕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3% 오른 2300.3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가 고용호조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세 지수 모두 1% 내외의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0.58% 오른 2299.09에 개장했습니다.

특히 그간 연일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6억원, 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00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하는 가운데 그간 차익실현 매물 확대하며 하락폭을 키웠던 철강금속과 건설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이 1.5%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1.64%)를 제외하고 포스코(2.79%), LG화학(2.02%), 삼성전자(1.32%)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한가, 하한가없이 57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20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역시 현재 0.72% 오른 814.2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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