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인베스트먼트, 유량계측 전문기업 `플로트론`의 2대 주주로 올라서
주식회사 플로트론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 플로트론은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 유치로 국내 수주 및 해외 거래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플로트론은 30년 동안 유량계, 유량계측시스템 설계 및 제작에 주력해 온 유량계측 전문 제조업체이다. 세계적인 유량계측 및 제어기기 업체들로부터 기술 도입 및 업무 제휴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유량측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994년 자체 유량계측연구소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 기능을 보유한 결과 유량계측 제작업체 최초로 실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국가교정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업계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였다. 최근에는 울산 지역에서 물유량검증시스템 공급을 수주하며 그 기술경쟁력을 증명 받은 바 있다.

주식회사 오성인베스트먼트는 플로트론의 재무적투자자(FI)로서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의 2대 주주인 기술보증기금의 지분율보다 높아지면서 새롭게 플로트론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도 CB(전환사채 ; 전환가액 1주당 4,000원)로 투자를 진행한바 있는 등 최근 들어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사업의 확장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자금 확보를 통한 R&D 역량 강화로 제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플로트론은 오성인베스트먼트와 관계회사인 ㈜미래오성홀딩스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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