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1. 트럼프-푸틴, 7월 16일 헬싱키서 첫 정상회담

2. 메르켈 "난민문제가 EU 운명 결정"…해법 불투명

3. 아마존, 새 배달 규정 공개…USPS 의존도 낮춰

4.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곧 교체 가능성 제기

5. 인도, 정유사에 `이란 원유수입 감소` 대비 지시


5. 인도가 자국 정유사에 이란산 원유 수입이 감소할 것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이란산 원유를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4.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에 시달려온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곧 사임하거나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들과 함께 켈리 비서실장의 후임에 대해 논의해왔다며 이르면 이번 주, 최대 올 여름 중에 켈리 실장이 백악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아마존이 물품 배송을 우리 돈 약 1,100만원을 투자한 중소사업자에 위탁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새 배달 서비스 파트너 규정을 공개한 건데요, 미국 우편시스템(USPS)과 배송 계약이 잘못됐다며 추가 비용부담을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응해 USPS 의존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연방 하원에서 연설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메르켈 총리는 "난민 문제가 유럽연합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하며, EU 정상회의에서 난민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1.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미·러 양국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 이후 다자 회담 등을 통해 몇 차례 짧은 접촉을 한 적은 있지만, 별도의 공식회담은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단독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의 현재 상황 및 전망과 국제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1. 멜라니아 또 국경시설 방문…이번엔 평범한 의상

2. 英 메이, EU 향해 "브렉시트 협상 속도 높여야"

3. 애플, LG에서 `아이폰 OLED` 추가 공급받을 예정

4. 아마존, 온라인 약국 `필팩` 인수…진출 영역 확대

5. 오바마, 11월 중간선거서 민주당 구원등판 활약


5.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되찾는데 총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으로서는 `오바마 구원등판`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4. 또 하나의 아마존 소식입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미국 50개 주 전체에 의약품 유통 면허를 가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온라인 의약품 장악력에 가장 먼저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월그린과 CVS 등의 주가가 오늘 시장에서 상당폭 하락했습니다.



3. 애플이 아이폰의 OLED 스크린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LG 디스플레이가 두 번째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처음에는 200만개~400만개를 공급하고 차츰 공급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2. 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를 앞두고 협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EU는 영국 정부가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문제를 포함한 여러 쟁점들에 대해 더욱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 지난 21일 멜라니아 여사가 텍사스 주에 있는 아동수용시설을 방문했을 때 입었던 재킷이 논란이 된 바 있었죠, 하지만 두 번째 방문길은 평범한 검은색 상의와 흰색 바지 차림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현지시간 28일 미국 애리조나 주의 멕시코 접경지역을 방문했는데요, 연이은 방문을 통해, 국경을 넘어온 아동과 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 멜리니아 여사의 정치적 행보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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