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진출 가시화…목표가↑"
한화투자증권이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의 미국 시장 출시 가시성이 높아지고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주가 상승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나보타와 관련해 지난 5월 미국, 캐나다의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획득에 이어 유럽 약품청으로 부터 EU-GMP 승인을 획득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50%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2a상 결과가 기존 경쟁사의 파이프라인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발표했다"며 "임상 3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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