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 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갈릴레오 빌딩)에 2013년 535억 원을 투자해 원금을 회수한 후 300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37층 규모의 이 오피스 빌딩은 독일 2대 은행인 코메르츠 방크가 100% 임차해 15.5년간 임대한 물건입니다.

사학연금은 "이 건물(갈릴레오 빌딩)은 싱가포르계 투자자에게 매각됐다"며 "이번 매각으로 약 835억 원을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갈릴레오 빌딩은 사학연금 대체투자 자산 중 가장 큰 수익 물건으로서 수익률은 Net IRR 10% 이상, 총 1.5배 이상의 멀티플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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