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안전수칙 숙지와 보호장구 착용으로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사회인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경기 도중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강속구가 날아오고 배트를 휘두르고 빠른 주루 플레이를 하는 가운데 어깨, 발목, 안면 등에 상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야구장에서의 상황도 비슷하다. 실제 야구 선수가 된 듯한 플레이로 스크린 스포츠의 대세로 떠오른 스크린 야구는 타석에 서면 최고 시속 약 100km의 야구공이 날아온다. 이 때 안전수칙을 따르지 않거나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리얼야구존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스크린야구장에서는 안전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헬멧,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의 보호장구를 준비해 놓고 있으므로 게임 시작 전 장비를 꼼꼼하게 착용하는 게 좋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안전한 게임에 도움이 된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이 갑작스러운 활동에 놀라 다칠 확률이 높다.

기본적인 스윙 자세도 익혀둬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어깨나 등 근육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얼야구존은 안치용 해설위원의 동영상 강좌 `안치용의 리얼레슨`을 제공하고 있어 야구 배트를 처음 잡는 초보자들도 안정적인 야구 스윙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준비를 마치고 타석에 설 때는 홈플레이트 부분에 너무 가깝게 서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칭 머신은 랜덤으로 구질이 변화되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서면 몸에 맞을 위험이 있다. 또한 스윙을 할 때 배트 안쪽에 공이 맞으면 안타로 이어질 확률이 적다. 때문에 안전과 장타 가능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타석 바깥쪽에 서는 게 좋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보호 장비 착용 및 안전에 대한 내용 숙지는 상해 가능성을 줄여줄 뿐 아니라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스크린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항상 안전에 대해 주의하면서 게임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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