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카뱅 효과…모바일뱅킹 이용 급증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 등장으로 모바일뱅킹 이용이 급증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1분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9,477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4.3% 늘었습니다.

1년간 이용실적을 따진 모바일뱅킹의 실제 이용고객수는 6,267만명으로 같은 기간 6.3% 증가했습니다.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고객 가운데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고객 비중은 92.4%로 집계돼 처음으로 90%를 넘었습니다.

1분기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6,739만건, 이용금액은 5조3,9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14.6%, 20% 늘어난 것입니다.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어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억853만건, 이용금액은 53조6,533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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