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 출시 1년3개월만에 설정액 2천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조홍래)이 지난해 3월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 설정액이 지난 15일 기준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는 출시 두 달 만인 작년 4월 설정액 500억원 돌파 이후, 같은 해 11월 설정액 1천억원, 그리고 출시 1년 3개월만인 지난주 설정액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TDF 상품 중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개인별 은퇴시점에 맞춰 미리 정해진 자동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운용하는 타겟데이트펀드(TDF)입니다.

투자자마다 각자 은퇴 시기가 다른 만큼 각자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정하면 사전에 정해진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운용되는 방식이며, 채권혼합형 1종과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등 주식혼합형 6종 등 총 7가지 펀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산뿐 아니라 국내주식을 편입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타사 TDF상품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주식 투자비중을 최대 20% 수준까지 설정해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자국 선호 현상을 반영하고 환 위험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은퇴자산을 쌓기 위한 상품인 만큼 높은 기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식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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