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윤두준X백진희, 특유의 미식 카리스마에 이번 여름 시즌도 기대 만발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 윤두준과 백진희의 미식 카리스마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7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3년 만에 돌아온 세 번째 시즌이기에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다채로운 여름 메뉴들의 시원한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2차 티저는 윤두준(구대영 역)과 백진희(이지우 역),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두 남녀가 남다른 음식 철학을 드러내고 있어 흥미로움을 더한다.

먼저 더운 여름 손님으로 꽉 찬 냉면집, 면 자를 가위를 요청하는 손님의 말이 한 남자의 신경을 자극한다. 뒤를 돌아본 남자의 정체는 바로 식샤님 윤두준. 3년 만에 다시 듣게 된 그의 전매특허 대사 “뭐요?”가 더욱 반갑게 들린다. 특히 “냉면에 가위?”를 외치는 말투와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미소에 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는 그의 독보적인 맛 철학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만석인 횟집에 자리 잡은 백진희의 등 뒤로 들려오는 손님의 한 마디 역시 그녀를 뒤돌게 만든다. “회는 초장 맛이지”라는 누군가의 주장에 “뭐요? 아이.. 초장 맛?”이라며 단숨에 반박하는 그녀에게선 식샤님 못지않은 新 미식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있다. 말을 마친 후 보이는 상큼한 미소까지, 절대적 미각의 소유자 ‘이지우’의 특별한 캐릭터를 짐작케 한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시즌 중 처음으로 여름에 찾아온다. 여름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물론 서른넷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구대영의 대학생 시절 풋풋하고 청량한 추억까지 만날 수 있어 재미와 공감 두 가지를 모두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시즌1, 2의 임수미 작가와 시즌2의 최규식 감독이 함께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7월 16일 밤 9시 30분,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