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프랑스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 처음으로 참가

현대로템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 `유로사토리`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홍보에 나섭니다.

현대로템은 현지시각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로사토리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사토리 전시회는 프랑스 지상장비협회(GICAT) 산하 전시위원회(COGES)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약 17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합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방산부문 주력 제품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과 함께 유럽 및 중동지역 방산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부문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2008년 터키에 K2전차 기술수출을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K2전차 해외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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