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데뷔 10주년 비결? 멤버들 함께 있으면 너무 재밌고, 행복”(종합)


새롭고 신선한 음악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룹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가 돌아왔다.

샤이니(SHINee)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로 컴백,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리플 타이틀 릴레이 활동의 두 번째를 화려하게 장식할 샤이니의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2 음감회가 11일 오후 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날 샤이니는 최근 근황에 대해 “EP.1 활동을 마쳤고, 이제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며 ”앨범 활동 뿐 아니라 예능, 라디오 등 팬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이니의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는 각기 다른 신곡이 5곡씩 채워진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발매된 EP.1을 시작으로 11일 EP.2, 25일 EP.3가 순차 공개된다.

샤이니는 정규 6집 앨범을 3개의 앨범으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 “정규 6집은 3개로 나눠 나왔다. 오래 준비한 것도 있고, 그동안의 샤이니의 이미지를 다 모아 보여드리는 앨범이다”고 밝혔다.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은 타이틀 곡 ‘I Want You’를 비롯해 ‘Chemistry’(케미스트리), ‘Electric’(일렉트릭), ‘Drive’(드라이브), ‘독감 (Who Waits For Love)’ 등 신곡 5곡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I Want You’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 곡이다.

샤이니는 타이틀곡 ‘I Want You’에 대해 “‘I Want You’는 시원하고 밝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며 “신나는 곡이라 저희도 웃으면서 부를 수 있다. 안무도 시원시원하게 보여드릴 수 있고, 샤이니의 새로운 색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MZMC),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바지(Bazzi),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라이스 앤 피스(Rice n’ Peas),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혁, 히트 작곡가 디즈(DEEZ), 유명 래퍼 딥플로우(Deepflow), 인기 작사가 서지음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했으며, 멤버 민호도 랩메이킹에 참여, 샤이니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완성한 만큼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키는 “외부에서 보는 샤이니의 이미지가 EP.1 앨범이고, 우리가 보는 샤이니의 이미지가 EP.2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샤이니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지만 멤버를 생각하는 마음은 데뷔 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보인다.

온유는 “쉴 새 없이 달려왔다. 10년이 느낌이 와 닿지는 않았는데, 옆에서 말씀해주시니까 다가온다. 멤버들 모두 샤이니로, 개개인으로 열심히 활동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민호는 “팬들, 선배님들이 ‘10년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앞으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팬들 뿐 아니라 대중들과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민호는 이어 데뷔 10주년을 버틴 원동력에 대해 “저 자신보다 멤버들이 나를 더 아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 뭉치게 되는 것 같다”며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느끼다가도 함께 있으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10년을 함께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스케줄이나 활동이 기대된다. 행복한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민은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서 인생의 반을 샤이니로 지냈다”며 “이제는 우리의 관계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됐다. 우리의 끈끈함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키는 “타이틀곡이 세 곡인 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샤이니는 지난달 28일 발매된 정규 6집 첫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1으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37개 지역 1위, 각종 음반 차트 1위 등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키는 “‘해외 팬들이 많이 기다리시는 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008년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샤이니는 매 컴백 곡마다 자신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K-POP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민호는 “‘이 곡은 샤이니 답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그 말이 그냥 고유명사가 됐으면 한다”며 “성적은 하늘이 주시는 것 같다.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그냥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태민은 “그동안 샤이니가 해온 장르가 많다. 그것을 샤이니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그것이 샤이니가 다른 그룹과의 차별화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키는 “샤이니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의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의 EP.3는 오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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