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무사히 회복 중" vs "확인 거부" 엇갈린 주장…누리꾼 "걱정"
최근 첫아들을 출산한 배우 추자현(39)의 건강상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를 낳은 데다 출산 후 의식불명 상태라는 보도까지 나온 터라 온라인에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으로 대학병원에 이송된 후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추자현은 현재 일반병동에서 회복 중"이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음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중환자실에 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 입원 시 폐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추자현이 출산 후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입원 열흘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추자현 소속사 대표가 어떠한 방식의 팩트체크도 해주지 않는다"면서 사실확인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추자현 남편 우효광(37) 또한 정확한 상태를 전하지 않은 가운데, "부디 건강을 회복하기 바란다"는 누리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1일 첫아들을 출산한 이후, 당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추자현 우효광 (사진=웨이보)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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