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년간 9조원 투자, 매년 1만 명 이상 채용"
신세계그룹이 앞으로 3년간 총 9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비공개 면담에서 이런 경영 계획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세계는 우선 3년에 걸쳐 해마다 평균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창출에서 서비스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세계는 연간 1만명 수준을 채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부회장은 "그룹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성장이 절실하다"며, "저희와 협력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소외계층까지 배려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사업 모델과 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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