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및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TCM생명과학은 3대 성인병중 암 다음으로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는 심장질환 관련 조기진단 시약의 개발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IMA(허혈성변형알부민) 검사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TCM생명과학이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확장하고 있는 일반생화학 및 특수화학 분야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약 제품군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종래의 심전도, 심초음파, 트로포닌이나 CK-MB보다 민감도와 검사 유의성이 높은 조기진단으로, 수술 등 의료적 처치에서 유용한 검사로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암을 제외한 성인병 중 두번째로 흔한 심장 관련 질환의 유무를 조기에 판별하기 위한 검사 시약입니다.

동사의 진단시약은 종래에 면역화학법으로 시행되던 검사를 대체하여 일반 생화학진단장치에서 혈액을 검체로 하여 효율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특수화학 검사시약으로써, 높은 비용 대비 효율을 제공합니다.

박영철 TCM생명과학 대표는 "해당 검사 시약이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며 출시와 동시에 30여 대형 병원에 공급을 개시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보건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장질환 이외에도 다수의 특수화학 분야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약 제품군이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티씨엠생명과학, 심장질환 조기진단 시약 식약처 허가 취득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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