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S&C`, 싱가포르 선사와 2,700만 달러 공급 계약 체결
선박수리 조선소 `삼강에스앤씨`가 국내 최초로 턴키 방식 선박 개조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삼강엠앤티`의 종속회사 삼강에스앤씨가 5월 31일 싱가포르 유력 선사와 선박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설계·제작·설치 등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선박 여섯 척, 약 2,700만 달러(한화 약 290억 원)로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입니다.

삼강에스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선사 측이 운영하고 있는 60여 척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상 중"이라며 이어 "공급 역량 제고와 안정적인 시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해외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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