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간편결제 `엘페이` 누적 상품 결제액 1조 원 돌파
롯데멤버스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의 누적상품 결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엘페이의 누적상품 결제액은 올해 6월 기준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무려 8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페이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3800만 엘포인트 회원을 기반으로 엘페이와 엘포인트의 연계성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 전략 덕분입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현재 4만여 온·오프라인 제휴 사용처를 연내 11만개까지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타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오프라인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중요 요인입니다. 엘페이의 온·오프라인 전체 누적 상품 결제액 중 오프라인 결제금액이 70%로 온라인 결제금액 30%의 2배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엘페이는 오프라인에 특화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만큼 백화점, 마트, 슈퍼 등 다양한 유통매장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특히 1인당 구입 금액이 큰 롯데백화점과 하이마트가 엘페이 결제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엘페이는 롯데그룹 제휴 가맹점뿐 아니라 외부 제휴사를 대폭 확대해 브랜드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시에는 음파결제 서비스 웨이브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엘페이 롯데카드를 출시해 실적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 1%, 플러스 가맹점 2% 엘포인트 적립이라는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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