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출연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박사

Q.> 이틀전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분배 악화 개선책을 논의 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고 어제는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이유와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었나요? / 소득 주도 성장에 전환점이 올까요?

조영무 :

최근 고용 부진 및 소득 계층별 양극화 심화가 배경

정책 기조의 커다란 변화보다는 보완에 치중할 전망

Q.> 요즘 우리 경제 상황을 놓고 경기논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곳곳에 경기 침체 징후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진단과 전망 부탁드립니다.

조영무 :

경기 급락이라기보다는 경기 회복세가 약화되는 흐름

3%에 다소 못 미치는 성장률 속에 성장 동력 약화가 더욱 우려

Q.> 경기 논쟁으로 인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차질이 빚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7월 금리 인상론`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조영무 :

실물 경기 회복세 및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되어야 7월 인상 가능할 듯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만으로 금리 인상하기는 어려운 상황

Q.> 올해 1분기 가계 빚이 1,470조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주춤했습니다. 정부의 가계부책 대책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일까요? 증가세 둔화 이유와 가계부채 풍선효과 우려에 대한 설명 부탁드려요

조영무 :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계속 낮아지는 가운데 풍선효과 확산될 것

가계부채 총량 증가세보다 질의 변화, 이자 부담 증가에 주목해야 할 것

Q.> 신흥국 위기설이 다시 힘을 받고 있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13년 테이퍼탠트럼(긴축발작)에 이어 세 번째 신흥국 위기가 올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반면, 이번 위기가 정치·재정적 문제가 있는 일부 국가에 한정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고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조영무 :

취약 신흥국 위기만으로 세계 경제 위기가 오거나 미 연준이 대응할 가능성은 낮아

위기의 유럽 및 중국 확산이 중요 변수이며 이 경우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될 듯

박두나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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