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북미 회담 주시·유가 급락에 혼조

[이번주 뉴욕증시] 美 증시 28일 공휴일 휴장...고용지표 주시
지난주 금요일 마감한 뉴욕증시는, 북한과 미국이 한결 완화된 발언을 내놓으면서 불안감이 해소되는 모습이었지만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3대지수 혼조세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4% 내려가면서 24753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정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쉐브론은 3.49% 내려가면서 122달러선에서 거래 됐습니다.

이어서 엑손모빌도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탔는데요, 이날 다우듀폰도 1%대로 떨어지면서 정유주들 모두 부진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 보시죠. 금요일 나스닥 지수는 0.13% 오르면서 7433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나스닥은 반도체주에 힘입어 유일하게 상승 마감 했는데요,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면서 반도체 주들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퀄컴은 이날 1.49% 오르면서 59달러선에 거래됐구요, 브로드컴도 3% 가까이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그동안 보합권에서 머물던 인텔도 이날은 1%넘게 상승하면서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보겠습니다. 0.24% 빠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11개 업종대부분이 하락 했는데요, 에너지와 금융주가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에너지주는 4월이후 9% 넘는 상승폭을 키워 왔는데요, 지난 주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미국 신발 유통업체 풋라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 급등하는 모습도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상품시장]

[이번주 뉴욕증시] 美 증시 28일 공휴일 휴장...고용지표 주시
다음으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 보시죠. 이날 국제유가는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증산 논의를 시작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급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 내려가면서 67.88 달러에 거래 됐습니다. 브랜트유도 3.1%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재 76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몇 달러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당분간 70달러를 밑도는 선에서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금가격도 확인 해 보겠습니다. 이날 금가격은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1300달러선을 웃도는 모습이었는데요, 온스당 0.07% 하락했습니다. 다음으로 달러인덱스는 올 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0.5% 강세를 보이면서 94.21 포인트에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
[이번주 뉴욕증시] 美 증시 28일 공휴일 휴장...고용지표 주시
다음으로 유럽증시 알아 보겠습니다. 25일 유럽증시는 유가가 급락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0.14% 내린 391.08포인트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등 정치적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주요국 증시가 동반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독일 닥스지수는 0.65% 상승한 12938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반면 CAC 지수는 이날 약세로 마감 했는데요, 0.11% 내려간 5542선에 마무리 했습니다.

끝으로, 28일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는 점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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