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출연 : 오온수 KB증권 자산배분 팀장Q.> 신흥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어떻게 봐야 하나요?오온수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이 대표적이면에는 미국 기준금리 상승과 강달러 기조가 작용한 것으로 보임.Q.> 신흥국에서 들려오는 경고음을 우리나라 증시는 남북경협 등의 굵직한 이슈로 인해 자칫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오온수 :신흥국과 관련된 부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터키,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가 시장의 트리거가 될 수는 있겠지만 파급력은 낮을 것으로 보임.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그동안 유동성에 취해 있던 펀더멘털을 관리하지 못했던 국가는 취약할 수 있음Q.> 신흥국 증시 변동성 확대의 원인은 무엇인가요?오온수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 전력이 많음. 최근 국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국제 시장에서는 거리감이 있었음베트남의 경우 경제지표가 대부분 서프라이즈로 나옴.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빠지고 있는 이유는 장내 수급 문제와 차익 매물 등장.Q.> 미국 주식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오온수 :미국 증시는 이번 한달 동안 1.9% 상승.지난 12월달 감세안이 통과되면서 미국 기업실적이 증가함.미국의 EPS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잇음미국 주식은 올해 유망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Q.> 향후에도 선진국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오온수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독일의 독주였음.올해부터 나타난 특징은 신흥국 시장에서 차익 실현 심리와 강달러 기조가 겹치며 외국인 매도가 나옴.일단 글로벌 경기가 회복된다면 신흥국 시장도 충분히 올라올 것으로 보이고, 선진국 중에서는 미국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 보임.Q.> 신흥국 주식을 처분할 시기는 아니라는 뜻인가요?오온수 :결국은 중요한 것이 건강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것투자자께서는 우량 신흥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릴 필요가 있음Q.>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오온수 :어제 종가 기준으로 PER이 9배, PBRDMS 0.8배베트남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이유가 PER이 20배가 넘어가던 상황이었음.조금 떨어져서보면 베트남 시장에는 그런 높은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데 한국 시장에는 왜 안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생김.지정학적 이슈를 성공적으로 해소시킨다면 우리나라 증시도 밸류에이션의 상승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함.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