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남북경협 재개에 대비해 태스크포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지휘하는 `남북경협사업 TFT`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TF는 위원장인 현 회장을 중심으로 현대아산의 대표와 그룹전략기획본부장이 실무를 지휘하는 `대표위원`을 맡고, 계열사 대표들이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현대그룹은 먼저 금강산·개성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북측과 체결한 7대 SOC 사업권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개발 주체인 현대아산은 별도로 `남북경협재개준비 TFT` 구성에 들어갔습니다.그룹 관계자는 "남북경협은 남북 관계 진전과 국제사회의 대북 분위기 호전 등 여건이 성숙돼야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난 10년 사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의지와 확신으로 준비해온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