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이 지분율과 관계없이 국내에 투자한 주식 전종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보건복지부는 27일 박능후 장관 주재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이 날 기금운영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명성 강화방안을 의결하고, 국민연금의 책임투자·스튜어드십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정부는 우선 국민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종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지금까지 국내 주식의 경우 지분율 5% 이상인 종목에 대해서만 공개해 왔습니다.박 장관은 "올해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로서 국민연금의 신뢰회복을 위해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 방안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또, "대한항공 경영진 일가족의 일탈행위, 삼성증권의 배당 사고 사태로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사건들은 궁극적으로 주주가치에 영향을 주고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하락시키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받았습니다.연구용역안에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1단계로 국내 주식에 적용하는 한편 국내 대체투자 자산 가운데 기업투자 운용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또, 2단계로는 해외 주식에 적용하고, 3단계로는 국내 채권에 적용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위탁사 선정시에도 모든 국내 주식 위탁운영에 대해서도 스튜어드십 가입 여부와 이행 수준을 가점 형태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