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 넘치는 박해진의 팬 서비스가 중국 대륙 울렸다. 만 2년 만에 중국 땅을 밟은 박해진이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 진행차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이날 방산구 지역에서 나무를 심은 후 자신의 데뷔 12주년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모여 있는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이날 베이징 중심가에 모인 중국 팬들은 박해진의 데뷔 12주년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박해진에게 보낼 영상과 사진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박해진이 등장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팬들은 그의 깜짝 방문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박해진은 방산구에서 나무를 심은 후 팬들을 보기 위해 베이징 중심가까지 장장 4시간을 달려왔다. 팬들의 영상 촬영 중 미리 도착한 박해진의 소속사 직원이 팬들에게 소원을 묻자 "해진 오빠를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고 답했고 소속사 직원이“그럼 직접 본인에게 소원을 말해볼까요?”라고 응수하자 박해진이 마치 영화처럼 웨이보 생방송 카메라를 직접 들고 나타난 것. 깜짝 놀란 팬들은 비명과 함께 감동 어린 박수로 박해진을 맞았다. 박해진은 따뜻한 미소로 팬들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누며 역시 `팬바보`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이“오빠가 중국에 오길 기도했다”"우리와의 약속, 같이 나무 심으러 가자는 약속을 지키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고 드디어 오빠가 중국에 와서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졌다. 너무나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히자 박해진도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그동안 한한령으로 3년을 주인 없이 박해진의 생일 초를 켰던 팬들은 케이크에 불을 켜고 박해진을 향해 중국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 훈훈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박해진의 깜짝 팬 방문은 웨이보 생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시청자들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웨이보 생방송은 중국시간 오후 10시(한국시간 11시)에 진행된 사전 공지 없는 깜짝 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가 무려 9만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해진의 나무심기 활동에 중국 언론은 물론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이나, 소호, 텅쉰, 봉황, 왕이 등 각종 언론에서 박해진의 활동을 비중 있게 다룬 데 이어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중국에서의 자선과 공익행사에 감사드리며 영원히 잘 지내길 바란다" "잘생기고 마음이 선량한 오빠" "배우 박해진은 많은 공익활동을 했고 그의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지하겠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해진은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무심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