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논란이 화제인 가운데 곳곳에 설치된 CCTV에 음란행위 장면이 포착돼 이목이 쏠린다.특히 수사 결과 초기 음란행위 혐의를 인정하지 않던 김수창 전 지검장이 본인이 찍힌 영상이 확인되면서 인정하고 사죄한 사연이 관심이 집중된다.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 당일 초록색 상의와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김수창 전 지검장은 최초 목격된 음식점 맞은편 건물의 CCTV에 신체 주요 부위를 드러낸 채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찍혔다.그는 7차선 대도로변을 무단횡단하며 음식점 앞에서 2차례, 맞은편 건물에서 3차례 등 2곳에서 모두 5차례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자고등학교와 상가 인근에서 승용차와 버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도 개의치 않고 대도로변을 향해 또는 도로를 등지고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늦은 시각이었지만 학교와 병원, 학원,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는 대도로변이어서 그런지 혼자서 또는 무리를 지어 사람들이 다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김수창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를 집에 돌아가던 여고생이 우연히 목격하게 됐고,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는 도주하는 김수창 전 지검장을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김수창 전 지검장은 경찰의 CCTV 발표가 있고 나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겠다”는 심경을 전했다./사진 SBS이윤희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