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올해 우리 경제는 최저임금의 급등과 이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관련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각종 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관련해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출입기자에게 자세한 내용 듣겠습니다. 박준식 기자.<기자>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오늘 오후 노사정 대표자 3차회의를 개최했습니다.회의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참여했습니다.회의에서는 `미조직 취약계층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청년, 여성, 비정규직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그동안 전체 근로자의 10%에 불과한 양대 노총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영계 대표의 목소리만 반영됐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하지만 여성, 비정규직 등 대표에게 의사결정권을 부여해도 최종 결론 도출 방식에 있어서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구성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23일자로 위원회 위원 27명 가운데 25명명 임기가 끝나지만 새 위원의 위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임명하는 공익위원 9명의 인선 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공익위원들은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데 노동계 안팎에서는 진보 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임명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고용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자리 상당수가 노동계 출신으로 채워졌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문제는 다급한 시간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 2019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법정 시한에 떠밀려 졸속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여기에 2년 뒤 최저임금 1만원 목표를 정해 놓은 만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 즉 16% 안팎의 최저임금 인상이 정해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습니다.이렇게 최저임금이 급등하면 내년에도 일자리안정금의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