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경은 / 앵커출연> 맹경열 연구원 / 하나금융투자 선릉금융센터Q. 오늘 처음 인사하시는 건데, 투자자를 위해.. 어떤 종목을 가지고 오셨을지 기대됩니다. 국가는 미국이라고요?- 오늘 제가 소개드릴 종목은 CME그룹입니다. 종목에 대한 소개를 드리기 전에, 먼저 S&P 500 지수 그래프를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2016년부터 2018년 1월까지 미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낮은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이라고 표현할 수 있죠. 물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몇 번의 조정국면이 눈에 들어오지만,최근 증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 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시는데, 최근처럼 증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오히려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 CME그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기업 소개를 해주신다면?- CME 그룹을‘글로벌 파생 상품 거래소’ 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거래량이 많은 E-mini S&P 500이나 EURO FX, WTI CRUDE OIL 선물이 CME 그룹의 대표적인 상품인데요. 1848년 시카고 거래소, CBOT 설립을 시작으로 한 CME 그룹의 연혁은 상당히 깁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를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CME 그룹은 동종 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더 넓은 범위의 파생 상품을 제공하고 외형 성장과 함께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2008년 뉴욕상업거래소, NYMEX를 인수하면서 에너지와 금속 파생상품 라인업을 강화하였고, 지난 3월, 영국 소재의 NEX 그룹을 5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글로벌 금융 시장을 겨냥한 성장 전략과 전자 거래 플랫폼, CME Globex, 파생상품 청산소, CME Clearing등의 자회사가CME 그룹의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Q. 그렇다면 주가 흐름이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주가 추이와 함께 실적까지 소개해주시죠.- 제가 오늘 방송을 시작하면서 CME 그룹을 ‘증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오히려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표현하였는데요.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 주식의 매수/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듯이 파생 상품 거래량 또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CME그룹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거래량이 470만 계약을 기록하였고,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미국의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 높아진 원유 가격 변동성 또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CME 그룹의 과거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7년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 또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더하여 최근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감안하면, CME그룹의 주가 흐름 또한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Q. 그렇다면 투자포인트를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과 정치적 불확실성은 ‘증시 변동성을 야기`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높아진 증시 변동성에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파생상품 거래소, CME를 들 수 있습니다.Q. 끝으로 투자자를 위한 유의점이나 당부사항이 있다면?- 일각에서는 CME 그룹의 높은 주가가 부담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최근 높아진 증시 변동성과 CME의 성장 전략, 안정적인 주가 흐름은 분명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맛있는 주식 간장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무제PD mj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