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최종경 BNK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Q.> 장을 보는 시각이 첨예하게 나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김일구 :시장이라는 것은 결국은 경기를 봐야 함. 글로벌 경기의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함.가장 대표적인 지표가 OECD경기 선행지수. 12월, 1월 2월 계속 둔화되는 추세를 보임.우리나라의 경우 자동차와 반도체 영역에서 재고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 경기가 둔화될 때 주로 나타나는 패턴.지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중소형주나 코스닥주로 시장이 넘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함.Q.> 시리아 리스크 위험… 원달러 환율에 미친 영향은?.전승지 :전반적인 위험기피 강화시키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트럼프의 공격이 임박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진정Q.> 스몰캡의 가장 큰 이슈는 코스닥벤처펀드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최종경 :2018년 1월 발표된 `코스닥시장활성화정책`부터 시작해서 코스닥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 하나씩 시행 중.그 중 대표적인 것이 `코스닥 벤처펀드`인데 코스닥 벤처펀드는 펀드내 일정 비중 이상의 편입 종목을 코스닥 벤처기업부 소속이거나 7년내 벤처기업부였던 기업들로 구성했을 때 신규상장 IPO시장에서 우선 배정권리를 부여하게 되는 제도 때문임.2015년부터 연 4년 째 지속되고 있는 IPO시장의 활황을 감안할 때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당근이라고 할 수 있음.Q.> 코스닥 벤처펀드,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최종경 :수급 개선 효과. 현재 코스닥시장 벤처기업 소속부는 2~300개 정도 있음. 지난 7년간 벤처기업부 소속이었던 기업까지 합치면 6~700개 정도 됨.벤처기업부 대상인 700여개, 코스닥 150기업, KRX300에 속하는 기업 등의 지수에 중복되어 포함된 기업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을 듯.코스닥벤처펀드같은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보다는 안정성을 택하는 종목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Q.> 트럼프와 시진핑 간 무역전쟁. 봉함되어 가는 듯 한데 어떻게 보시나요?김일구 :현재도 서로 간 수싸움 굉장히 열심히 하는 중으로 보임.사건의 발단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부터. 당시 클린턴 후보는 TPP를 이용하여 중국을 고립시키려 했음.미국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중국의 성장을 억제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음.트럼프의 승리로 대선이 끝나면서 트럼프의 방식대로 현재 무역전쟁이 발발함.그러나 중국 측에서 너무나 유화적으로 나오다보니 트럼프가 방법을 바꾸려 하는 모습이 보임.Q.>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들의 동향은 어떤가요?전승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이슈에는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안 보임. 지난 외국인의 매수세는 그 외의 삼성물산 이슈 등의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외국인은 재료에 비해서 우리 시장에 크게 들어오는 느낌은 아님.Q.> 바이오주의 고평가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최종경 :2017년 11월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주의 상승이 시작됨. 바비오주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상승은 어려움.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R&D 비율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면서 건실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도 존재함.Q.>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김일구 :1분기 실적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LG전자도 그렇고 IT 쪽에서는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그러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용. 정상적으로는 1년에 3~40만명 씩 증가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쉽게 늘지 않는 상황.제조업이 고용을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감사하다보니 관련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고용이 줄어듦.Q.> 국제 유가 흐름은 어떤가요?전승지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시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OPEC과 비OPEC간 협의체 설립 기대 등으로 67달러 수준으로 상승.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