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20일까지 택배기사를 대신할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택배기사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한 후 택배기사에 대한 참신한 새 이름과 그 이유를 작성해 접수하면 됩니다.CJ대한통운은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참신성·독창성, 발음 용이성, 글로벌 활용 가능 여부 등의 기준에 맞춰 평가한 후 오는 5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참신성·독창성은 신선하고 독창적이면서도 CJ대한통운 택배의 특징을 잘 드러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 평가 항목입니다. 발음 용이성은 고객이 잘 인지할 수 있으면서도 발음이 쉽고 친근한가를, 활용가치와 글로벌 확장성은 실제 적용가능성과 해외 사용이 용이한지가 기준입니다.CJ대한통운은 심사 결과 △최우수 아이디어 1명(CJ상품권 50만원) △우수 아이디어 1명(CJ상품권 30만원) △참신 아이디어 1명(CJ상품권 10만원) 등을 선정하고 부상도 제공합니다. 아쉽게 우수작으로 뽑히지 못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5만원권 CJ상품권도 제공합니다. CJ대한통운은 공모에 접수된 새로운 이름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사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CJ대한통운은 택배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택배기사에 대한 인식 또한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92년 이후 27년을 맞은 택배산업은 비약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택배 물동량은 23억 상자로 15세 이상 국민(4385만명) 기준, 1인당 매주 1개 이상의 택배를 받을 정도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산업이 됐습니다.자연스럽게 택배기사의 상황도 크게 나아졌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경우 지난해 기준 월 평균 수입이 551만원을 기록했고, 연간 1억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택배기사도 전체의 3% 수준에 달할 정도입니다. 휠소터 등 자동화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택배기사의 작업 강도도 크게 완화됐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