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시행서울 집값 상승률 반토막<앵커>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로 당분간 주택 거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내 집 마련을 준비중인 실수요자는 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켜보는 게 좋을까요.이주비 기자가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습니다.<기자>하반기 주택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금리 인상과 입주 물량.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입주 물량이 예정대로 공급된다면 시장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집값 하락 신호는 이미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서울 집값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특히 매매가격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 전세가 하락이 두드러집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시장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봅니다.[인터뷰] 박병찬 / 리얼피에셋 대표"고가 부동산의 경우 하반기 약세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요.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추가 상승 후 하락은 아니더라도 보합세 정도를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실수요자는 집값 조정 국면이 끝날 때까지 관망하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인터뷰] 김규정 / NH투자증권 연구원"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계획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기다리면서 가격 조정을 보면서 매입이나 내집 마련을 결정하는 게 좋을 것으로 판단합니다."특히 전세가격 하락기를 이용해 전세계약 만기를 앞둔 세입자들은 계약을 연장해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전략을 추천했습니다.다만 입지가 좋은 곳일 경우 집값 하락세가 오래가지는 않는 만큼 틈새주택을 노려 보는 게 좋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인터뷰] 한정훈 / 미래가치투자연구소 소장"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분들은 여유자금이 적은 분들은 오피스텔을 사든, 빌라를 사든, 한 동짜리 아파트를 사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강남 수요가 학군, 교육 수요가 있어 항상 존재하고 있어…."투자 상품과는 상관 없이 지역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입지 선택이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