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미중 간 무역마찰 상황에 따라 춤추고 있는데요. 지난주까지 미중 간 무역마찰이 표면화됨에 따라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빠지다가 오늘은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면서 600 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미중 간 틈새에 끼어 있는 우리 증시 입장에서는 그 어느 국가보다 가장 중대한 문제이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미중 간 무역마찰이 타협점이 마련된다면 어느 쪽에서 마련될 수 있을 것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증시가 미중 간 무역마찰 진전 여부에 따라 움직이는 천수답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미중 무역마찰, 게리 콘 사임 이후 심화-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축소 최우선순위-시진핑, 종전과 달리 맞대응 체제로 전환-다우, 2500포인트 이상 하락 24000선 붕괴-대화 기대, 반발심리 겹쳐 600p 이상 급등시장의 기대대로 과연 미중 간 무역마찰이 타결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과거에는 어떻게 됐습니까?-남중국해 인공섬 등 경제 내·외적 갈등-두 차례 회담, 미중 관계 중요성 언급-시진핑의 입장, 유연한 자세로 수면 아래로-대만에 대해서는 ‘하나의 중국’ 입장 강조-미중 마찰, 갈등과 화해 속 미봉합 단계트럼프 정부 출범 첫 해인 지난해에는 어떻습니까? 지난해에는 무역보다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지 않았습니까?-출범 첫해, 국제파 득세와 달러 약세 추구-트럼프 대통령, 미국 내 투자 유치 주력-트럼프-마윈 회동, 500억 달러 투자 약속-지난해 중국의 대미국 직접투자 급증세-트럼프 첫 해, 직전년도대비 3배 이상 급증이번에도 중국의 태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정부의 무역제재 요구를 타협하기 쉽지 않습니다만 일방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미국 중심, 팍스 아메리카와 브레튼우즈-중국, 팍스 시니카와 위안화 국제화 모색-중국 경제, 대미국 의존도 여전히 높아-아킬레스건, 미국 무역적자의 절반 차지-중국, 맞대응할 경우 타격 미국보다 더 커중국의 이런 한계를 트럼프 정부는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트럼프 정부는 중국을 계속 압박해 나가지 않겠습니까?-트럼프 대통령, 국익 우선의 보호주의 추구-출범 후 무역적자 확대 속 대중국 적자 확대-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축소해야 명분 살아나-로스, 커들로, 라이하이저 등도 대중 강경론자-트럼프 고민, 마찰심화때 주가 등 버팀목 사라져방금 지적한 트럼프 정부의 한계 때문에 시진핑 정부가 종전과 달리 더 강경하게 나올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양회 대회, 시진핑 국가주석 장기집권 기반-시진핑 주석, 중국 이익 우선의 대외정책-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중국 패싱 우려-중국 정부, 트럼프 통상정책에 강하게 반발-대미 무역흑자 축소하더라도 명분은 살릴 듯미중 간 마찰의 상징인 위안화 환율은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위안화 환율도 미국과 마찰을 의식하는 흐름이 유지됐다고 하는데요. 무슨 얘기입니까?-미국 환율보고서, 4월과 10월 중순 발표-위안화 약세, 환율조작 지정 확률 높여-24개국대비 위안화 인덱스, 추세적 하락-위안화, 전체적인 약세 속 달러대비 절상-트럼프, 위안화 절상보다 관세장벽에 치중미중 간 무역마찰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앞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최상 시나리오, 미중 무역마찰 극적 타결 15%-차상 시나리오, 미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30%-차하 시나리오, 중국 양보 속 미완성 봉합 40%-최악 시나리오,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악화 15%-세계경제와 증시, 중국보다 미국의 태도가 중요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