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프리미엄급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이 홍콩에 첫 수출됩니다. 하이트진로는 홍콩의 주요 주류공급사와 함께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판매를 시작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첫 물량은 3만병 규모로, 홍콩 유명 레스토랑과 유흥주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준 프리미엄급 소주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도수 16도, 300ml 용량으로 차별화했습니다. 한정 생산에 따라 수도권의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2030 세대와 오피스 상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이번 수출은 국내 출시 이후 지속된 중화권 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는 설명입니다. 첫 수출국인 홍콩은 전 세계 주류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저도주를 선호하고 가볍게 즐기는 주류문화가 발달해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이미 경험한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등의 과일리큐르주에 대한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참나무통 맑은이슬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하이트진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핵심 상권과 유명 레스토랑, 대형 슈퍼마켓 등에 우선 공급, 현지인 대상의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입니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과 다름 없는 홍콩 시장은 올해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첫 수출을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의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을 재점화하고 소주 세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