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학회가 지난 16일 `세계수면의 날`(매년 3월 셋째주 금요일)을 맞아 건강한 수면리듬이 건강한 삶에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건강한 수면 7대 생활수칙`을 내놨다.① 수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라.우리의 생체리듬은 약 24시간의 주기를 가지고 수면과 각성,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 체온 등의 중요한 신체 및 정신기능을 조절한다. 하루주기리듬이 흔들리면 수면과 각성 패턴은 인슐린 등의 호르몬 분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② 주말에 지나친 잠을 피하라.주말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습관은 짧은 기간에 3∼4시간의 시차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것과 같다.③ 낮에는 밝은 빛을 쬐고 야간에는 빛을 피하라.밤에 빛이 들어오면 비활동성이던 생체시계가 활발해져 각성을 유발한다. 또 뇌 속 멜라토닌의 분비도 억제된다. 따라서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것은 수면에 좋지 않다. 집의 조명도 너무 환하지 않게 유지하고, 화장실의 조명도 작으면서 밝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④ 지나친 카페인 섭취와 음주를 삼가라.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정신이 들게 하지만 오후 늦게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⑤ 낮에 졸리면 낮잠을 자라.다만 낮잠을 자는 경우 30∼40분 이하가 좋다. 그 이상 자게 되면 밤잠에 지장을 줄 수 있다.⑥ 늦은 저녁 운동은 피하라.저녁 늦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면 깊은 잠에 방해가 될 수 있다.⑦ 수면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시간에도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다면 수면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필요하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