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GM이 국내 생산활동을 계속하려는 의지는 확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또 GM측과 실사 시기를 정하지 않고 실사를 시작했지만 최대한 합리적으로 그동안 제기된 의문을 파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최종구 위원장은 오늘(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산업은행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GM의 국내 생산에 대한) 방향성은 강하다라고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한국GM에 대한 자금지원은 한국 정부가 바라는 기준이 어느정도 충족되는지, 앞으로 오랫동안 적극적인 생산활동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와 관련있다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정부는 한국 GM 경영정상화를 위한 3대 원칙으로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있는 역할수행,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방안을 요구하며 GM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최 위원장은 한국GM의 매출 원가율이 93%로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매출원가가 높은 건 원가 요인도 있지만 매출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라며 "한국GM은 생산과 매출이 제대로 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이어 GM 본사의 신차 배정과 관련해 전기차보다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생산이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한국GM에 전기차를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최 위원장은 "전문가들의 얘기를 전달하면 현재 전기차는 수지가 안 맞는다"라고 말했습니다.최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생산량을 확보하려면 전기차보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가 더 효율적"이라며 "GM도 전기차가 됐든 한국 공장을 운영하려면 팔릴 차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산업은행과 GM측이 만나 합의한 경영실사에 대해서 최 위원장은 "언제까지 하겠다는 합의가 안 된 상태"라면서도 "양쪽이 최대한 합리적으로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문들의 원인을 충분히 파악해야하는 점에 이견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최 위원장은 "실사범위와 내용 등 구체적인 부분은 실사를 하면서 서로 맞춰가겠다"라며 "모든 것에 동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큰 목표 의식이 있기에 해결하면서 실사하고 기간은 충분히 파악 가능한 만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