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2일 팩터 투자를 기반으로 한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삼성 글로벌선진국 펀드’의 팩터 인베스팅(Factor Investing) 전략을 국내주식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DFA(Dimensional Fund Advisor)가 위탁운용합니다.팩터 인베스팅 전략은 ‘시장가격은 효율적이며 시장 가격에는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는 이론에서 출발합니다.즉, 시장가격만 분석하면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군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시장가격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기대수익률을 가진 주식 중에서 기업규모가 작고, 상대가치가 크며, 수익성이 우수한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고 반대의 경우 투자하지 않거나 비중을 줄여 투자합니다.펀드를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 이진아 시스템전략운용팀장은 “팩터 투자의 원조 파머-프렌치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37년간 운용해 온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증시의 장기적 성장을 믿는 투자자라면, 액티브펀드와 같이 시장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한편 패시브 펀드의 체계적이고 비교적 저렴한 보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추천한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이번 펀드의 위탁운용을 맡은 DFA는 1981년 설립됐으며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본사와 전세계 8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습니다.관리자산은 약 620조원으로 글로벌 50위권이며 최근 5년간 성장률이 가장 높은 운용사 중 하나입니다.앞서 2016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선진국 펀드는 최근 6개월 8.19%, 1년 12.61%, 설정후 31.26%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2,000억원의 규모로 운용 중입니다.(3월9일 기준, 에프앤가이드, 환헤지형 A클래스 기준).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