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중국 금융당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저우 행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 회기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성장의 속도보다 "질적 성장"을 달성하는 데 더 많은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신용에 대한 의존을 줄일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저우 행장은 앞으로 인민은행이 금융 감독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특히 그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관련 상품이 너무 빠르게 부주의하게 도입됐으며 가상화폐의 빠른 성장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저우 행장은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 정책을 여전히 모색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하룻밤에 부자가 되는 꿈을 꾸게 하는 투기적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15년간 인민은행을 이끌어온 저우 행장은 조만간 퇴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2002년부터 16년간 인민은행장을 역임하며 통화정책 완화와 위안화의 국제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 2005년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에 앞장서 `미스터 런민비`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